일본 도쿄 여행~ (2022.12.26)

새벽에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김해국제공항.

체크인시간이 7시 40분인데, 예정 도착 시간은 7시였으나, 김해공항 넘어가는 길에서 길을 잘못 들어가지고 7시 30분쯤에 공항 체크인하는곳에 도착했다. 정말,,, 아침에 왜 그렇게까지 막히는지!!!! (아빠엄마한테 두시간전에 도착하도록 했어야 했다고 잔소리들음)

체크인을 할려면 백신접종증명서를 보여줘야하는데, 이럴때를 대비해서 해놨던 (엄마가 알려준) 패스트트랩 로그인은 안되고, 비밀번호 찾기를 하니까 계정이 잠겼단다... 앞에서 직원분이 비행기 못타실수도 있어요...!! 하며 재촉하고...

급하게 정부 24에 들어가서 카카오 인증하고, 증명서 다운받아서 보여주고 40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겨우겨우 체크인을 했다. 하지만... 나는 차도 못대고 급하게 들어와서 차대러 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수속준비를 했다.

비행기 꼴찌로 탄줄 알았는데 나보다 늦게탄 팀이 한팀 있어서 안심함. 꼴찌만 아니면 돼...^^

 

이렇게 우여곡절 타게된 비행기!

처음타는 나홀로 국제선 비행기

외국가는건 항상 설레는거 같다 ㅎㅎ

티켓 인증도 해주고~

 

공항에 내려서 엄마랑 아빠랑 영인이를 만난 다음에 만나자마자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푸딩을 샀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게 푸딩이니 먹어줘야지~

 

이러고 이제 숙소로 갔다. 다들 피곤했었다. 나는 두시간 자고 두시간반정도 운전해서 부산에서 일본온거였고, 가족들도 그정도 자고 비행기 타고 홋카이도에서 도쿄로 넘어왔다고 했다.

숙소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내가 초밥먹고 싶다고 해서 숙소 앞 초밥집을 갔다.

이런게 진짜 현지 식당이지~ 일본까지 와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갈 필요는 없지 않나?!라는 생각 ㅎㅎ

 

녹차가루도 있고, 간장도 soysauce라고 적혀있다.

우리 엄마영인이아빠

주문은 앞에 있는 패드로 하면 된다. 영어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초밥 이름은 영어로 번역이 안돼서 사실상 무용지물..ㅋㅋ

일본 원조 하이볼을 먹어봤다

후기는 음... 진짜 안달다 그냥 양주에 탄산수 섞은 맛ㅋㅋ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고민될때는 세트메뉴가 좋을거 같아서 세트로 시킴

풀샷

장어초밥이 진짜 맛있었다. 입에서 장어가 사르르.......

그리고 나의 최애초밥 연어초밥

예전에 오사카 가서 먹었던 초밥집처럼 어어어엄청 감탄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아 역시 초밥은 일본이지 하면서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후식칸에 있던 떡.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콩고물을 묻힌 곤약 떡?

느낌도 신기하고 식감도 신기하다. 상상하는 그 식감.

신기해서 먹어봤다 ㅋㅎㅋ

 

이러고 또 편의점도 털어주러 패밀리마트에 갔다.

우리나라는 패밀리마트가 사라졌는데 여기는 있다.

아주 예전에 한국에서 당고를 먹어본적 있었는데 그냥 설탕물 묻힌 떡이었다.

일본 당고는 어떨지 궁금해서 먹어봤다

왼쪽에서 두번째 당고를 먹었는데 음... 돼지양념을 묻힌 떡맛?ㅎㅋㅎㅋㅎ

고기맛이 나야할거 같았는데 안나서 좀 이상했다.

 

이제 숙소 들어와서 내일을 위하여 잔다.

아주 멋진 여행이 되길...